"바지 지퍼 내리고 손넣어 만져"..알렉산더 왕 또 성추행 '미투'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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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의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알렌산더 왕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또 제됐다.
영국 BBC방송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파슨스 스쿨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하는 한 대학생이 지난해 8월 뉴욕에 있는 한 클럽에서 왕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이 학생은 지난해 8월 24일 오후 11시 30분께 뉴욕 '피시볼 클럽'에서 왕을 마주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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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의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알렌산더 왕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또 제됐다.
영국 BBC방송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파슨스 스쿨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하는 한 대학생이 지난해 8월 뉴욕에 있는 한 클럽에서 왕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이 학생은 지난해 8월 24일 오후 11시 30분께 뉴욕 '피시볼 클럽'에서 왕을 마주친 것으로 알려졌다. 파슨스 스쿨 동문이라 자연스럽게 왕이 있던 자리에 합석하게 된 이 학생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갑자기 그가 내 바지 지퍼를 내리고 손을 바지에 넣더니 신체부위를 만졌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순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면서 "왕이 집으로 데려가고 싶다고 말했지만 최대한 빨리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와 관련 왕의 변호인 폴 트위드는 “해당 클럽 폐쇄회로(CC)TV녹화 동영상 (불렌의) 주장을 반대로 입증할 것으로 믿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매체는 전했다.
대만계 미국인인 왕은 지난해에도 인스타그램 등에서 자신으로부터 성추행당했다는 폭로가 다수 나오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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