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공식 SNS 통해 "나와 무관한 일..좌시하지 않겠다"

조영훈 입력 2021. 2. 25. 13:55 수정 2021. 2. 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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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시절 성폭행 의혹이 불거졌던 FC 서울 미드필더 기성용이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절대 넘어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도된 기사내용은 저와 무관합니다.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습니다. 제 축구인생을 걸고 말씀 드립니다. 고통 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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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공식 SNS 통해 "나와 무관한 일..좌시하지 않겠다"



(베스트 일레븐)

초등학생 시절 성폭행 의혹이 불거졌던 FC 서울 미드필더 기성용이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절대 넘어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도된 기사내용은 저와 무관합니다.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습니다. 제 축구인생을 걸고 말씀 드립니다. 고통 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전일 국가대표 프로축구 선수 A와 선수 출신 B가 2000년 전남 한 초등학교에서 한 학년 후배였던 C와 D를 상대로 구강성교을 강요하는 등 성폭력을 행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중 A는 기성용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기성용은 “사실 확인 되지 않은 일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모든 이들 또한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축구를 향한 열정으로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사실이 아니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축구인생과 가족들의 삶까지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임을 깨달았습니다.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며 허위사실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기성용 공식 입장 전문.

기성용입니다. 긴 말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도 된 기사내용은 저와 무관합니다.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습니다. 제 축구인생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고통 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확인 되지 않은 일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모든 이들 또한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축구를 향한 열정으로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사실이 아니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축구인생과 가족들의 삶까지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임을 깨달았습니다.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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