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월평균 소득 309만 원..대·중기 격차 2배↑

김기태 기자 2021. 2. 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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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통계청에 따르면 임금근로자의 2019년 월평균 소득은 309만 원, 중위소득은 234만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만 원, 14만 원 올랐습니다.

중간층 임금근로자 비중은 50.4%로 전년 대비 1.4% 포인트 증가했고, 저소득층은 20.1%, 고소득층은 29.6%로 전년 대비 비중이 줄었습니다.

다만 대기업 근로자는 전년 대비 14만 원 오른 515만 원, 중소기업 근로자는 245만 원으로 임금 격차가 2배 이상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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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가했던 국내 인구이동이 지난달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63만 3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2.2% 감소해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주택 매매가 1년 전과 비교해 10.5% 감소하면서 이동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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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해 창업기업이 150만 개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창업기업이 148만 4천667개로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숙박 음식점업, 개인서비스업 등 대면 업종 창업은 줄었지만, 전자상거래업 등이 포함된 도소매업과 기술창업 기업 등 비대면 업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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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그룹이 충남 논산시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논산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섭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원도 평창 감자, 제주도 구좌 당근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SPC는 논산 지역 농산물인 딸기와 토마토 등을 1천 톤 정도 수매해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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