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초기 스타트업·벤처 키운다

제21회 포스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 모집

[파이낸셜뉴스] 포스코는 '제 21회 포스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에 참가할 초기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최종 선발된 창업팀은 1억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투자를 받을 수 있고, 우수 팀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육프로그램에서는 사업확장을 위한 포스코 Biz지원 연계, 후속투자 기회제공을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 연계 등 창업팀 니즈에 맞는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포스코 창업보육센터 사무공간 입주 자격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 지원 협약을 체결한 서울창업허브로부터 사업화(POC)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사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협력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포스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는 전 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법인 설립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월 14일 일요일 18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별도 서류 이메일 제출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후 서면평가 및 1,2차 대면평가, 기업실사 평가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고, 사업화·IR·사업 확장 교육을 거쳐 데모데이까지 진행된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한 '포스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는 유망 초기 스타트업의 발굴 및 벨류업을 위한 포스코의 기술기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114개사에 214억원을 투자했다.

'포스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는 '발굴-투자-육성'이 연계되어 벤처기업의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및 사후관리까지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우수한 창업기업이 성장해 또 다른 창업기업을 키워내는 전주기 선순환 벤처 플랫폼 구축을 미션으로 나아가고 있다.

한편, '포스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기수 발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하고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여러 콘텐츠도 게시될 예정이다. 공식 채널은 유튜브에 'POSCO IMP' 또는 '포스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