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가덕특별법, MB 4대강 이후 최악의 토건사업 될 것"

윤해리 2021. 2. 25.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가덕도특별법으로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강매하는 거대 양당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당장 추진을 추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만적인 대규모 토건사업은 그것을 수습하는 데에만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든다는 사실은 이미 증명이 됐다"며 "이렇게 추진될 가덕신공항은 전두환 정권의 '평화의 댐',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에 이어 최악의 토건사업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대양당, 특별법으로 선거 민심 강매..부끄러운 줄 알아야"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가덕도특별법으로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강매하는 거대 양당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당장 추진을 추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사업성은 물론이고 환경에 끼치는 영향마저 무시하며 추진하는 토건사업이 이명박 정권의 4대강과 다를 게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만적인 대규모 토건사업은 그것을 수습하는 데에만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든다는 사실은 이미 증명이 됐다"며 "이렇게 추진될 가덕신공항은 전두환 정권의 '평화의 댐',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에 이어 최악의 토건사업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를 끊임없이 후퇴시키는 이런 방식으로 경쟁하는 최악의 정치 구도를 만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제 그만 이성을 되찾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