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도쿄올림픽 외국 관중 유치 여부 늦어도 5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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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관계로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에 외국 관중들이 일본에 입국할 수 있는지 여부가 올림픽 개막 2달여를 앞두고 결정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전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7월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에 외국 관중 입장 허용 여부가 4월말이나 5월초 사이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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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관계로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에 외국 관중들이 일본에 입국할 수 있는지 여부가 올림픽 개막 2달여를 앞두고 결정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전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7월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에 외국 관중 입장 허용 여부가 4월말이나 5월초 사이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흐는 "주최측은 아직 외국인들의 입국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경기장 입장권 예매 등 여러가지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5월까지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프 두비 IOC 스포츠 국장은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입국여부 결정을 최대한 늦게 해야 하지만 동시에 여러가지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며 "여러가지를 고려했을 때 결정을 내릴 적기는 4월 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결정은 일본 국민과 외국 관중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두 의견을 종합해서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현지에서는 올해 올림픽 개최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 달 진행된 일본 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약 80%가 올림픽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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