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릭랜드 의원 "위안부는 성폭력 피해자"..램지어에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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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국계 여성 연방 하원의원인 메릴린 스트릭랜드(58·한국명 순자)가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하는 논문을 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비판했습니다.
스트릭랜드 의원의 사과 요구에 따라 현재 미국 연방 하원의원으로 재직 중인 3명의 한국계 여성 정치인들이 모두 램지어 교수에 대해 공개 비판에 나선 상황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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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국계 여성 연방 하원의원인 메릴린 스트릭랜드(58·한국명 순자)가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하는 논문을 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비판했습니다.
미국 한인사회에 따르면 스트릭랜드 의원은 최근 램지어 교수에 대해 "역겨운 발언에 대해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선 "위안부는 성폭력과 인신매매 피해자"라며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사실을 오도하고, 개탄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위안부 계약에 대한 램지어 교수의 주장에 대해 "수많은 학자의 연구와 생존자들의 증언과 배치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스트릭랜드 의원의 사과 요구에 따라 현재 미국 연방 하원의원으로 재직 중인 3명의 한국계 여성 정치인들이 모두 램지어 교수에 대해 공개 비판에 나선 상황이 됐습니다.
앞서 공화당 소속인 영 김(한국명 김영옥·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진실이 아니고, 사실을 오도할 뿐 아니라 역겹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사진=트위터 캡쳐,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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