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교육 종사자 500만 명 접종 후 7월 등교 기대"

김용철 기자 2021. 2. 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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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24일 남부 자카르타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6월까지 교사·교육종사자 500만 명이 백신을 맞는 것"이라며 "그러면 7월 새 학년이 시작할 때 모든 것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작년 3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학교의 등교를 중단시키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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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 교육종사자의 백신 접종 참관하는 조코위 대통령

인도네시아 정부가 6월 말까지 교사·교육종사자 500만 명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7월부터 등교를 재개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24일 남부 자카르타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6월까지 교사·교육종사자 500만 명이 백신을 맞는 것"이라며 "그러면 7월 새 학년이 시작할 때 모든 것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작년 3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학교의 등교를 중단시키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감염률이 낮은 일부 지역의 경우 지자체, 학교, 학부모의 합의에 따른 대면 수업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자카르타 수도권 등 대다수 도시 지역은 확진자가 줄지 않아 올해 1월 대면 수업을 재개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상반기 원격 수업을 계속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1만7천 개의 섬으로 이뤄진 나라다 보니, 오지의 경우 인터넷은커녕 전기가 안들어오는 학교도 많습니다.

(사진=인도네시아대통령궁 제공,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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