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영주권 신청자·외국인 임시 노동자 입국 금지령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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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시행했던 많은 영주권 신청자와 외국인 임시 노동자의 미국 입국 금지 행정명령을 철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높은 실업률이 나타난 가운데 미국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영주권 신청자와 외국인 임시 노동자들에 대한 입국 금지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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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시행했던 많은 영주권 신청자와 외국인 임시 노동자의 미국 입국 금지 행정명령을 철회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철회 이유 발표에서 이 행정명령으로 인해 이들의 미국 내 가족 재결합이 불가능해져 미국 기업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높은 실업률이 나타난 가운데 미국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영주권 신청자와 외국인 임시 노동자들에 대한 입국 금지령을 내렸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이러한 논리를 거부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한 이민정책을 상당 부분 뒤집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민 옹호론자들은 최근 수주동안 다음 달 31일 만료되는 비자 금지 조치부터 먼저 해제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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