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 '첫 백신' 전달..아프리카 가나, 60만회분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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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첫 백신이 전달됐다.
코백스는 W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이 '공정한 백신 분배'를 기치로 지난해 4월 공동 설립, 연내 20억 회분의 백신을 각국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HO의 코백스 프로그램은 특히 세계 최빈국 92개국 인구의 20%에 백신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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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첫 백신이 전달됐다.
AFP통신은 24일(현지시간) 가나가 코백스를 통해 60만회분에 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수령했다고 보도했다. 가나에 배분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에서 개발한 백신으로 접종은 이날 바로 시작될 예정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마침내 기념할 날이 왔다. 그러나 이건 첫 걸음에 불과하다"고 가나에 대한 백신 전달을 환영했다.
코트디부아르 등 다른 저개발·빈곤국가들에도 이번주 코백스를 통한 백신이 전달된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모두 2억1700만회분의 백신이 접종됐지만 대다수는 부자 나라들에 집중돼 있다.
코백스는 W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이 '공정한 백신 분배'를 기치로 지난해 4월 공동 설립, 연내 20억 회분의 백신을 각국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WHO의 코백스 프로그램은 특히 세계 최빈국 92개국 인구의 20%에 백신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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