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내고 기사 읽는 희한한 사람들

최한솔 PD 2021. 2. 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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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경제'라는 말이 더는 어색하지 않게 됐다.

구독자로 변한 고객들은 어떤 형태로 돌아올지 모르는 서비스를 위해 과감히 돈을 낸다.

광고 기반이던 국내외 저널리즘 시장에도 예외 없이 구독 경제 바람이 불었지만 태초부터 '구독'을 근간으로 성장해온 매체들이 있다.

구독 경제라는 새 시대에 〈시사IN〉은 그래서 더 필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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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IN 김진주 PD

‘구독 경제’라는 말이 더는 어색하지 않게 됐다. 구독자로 변한 고객들은 어떤 형태로 돌아올지 모르는 서비스를 위해 과감히 돈을 낸다. 서비스 이용 경험을 통해 쌓은 ‘신뢰 관계’ 때문이다. 광고 기반이던 국내외 저널리즘 시장에도 예외 없이 구독 경제 바람이 불었지만 태초부터 ‘구독’을 근간으로 성장해온 매체들이 있다. ‘파업을 거쳐 독립 매체 창간’이라는 사사(社史)를 가진 〈시사IN〉의 경우가 그렇다. 구독 경제라는 새 시대에 〈시사IN〉은 그래서 더 필사적이다.

구독 경제 시대에는 ‘광고’가 아니라 ‘경험’을 통해 브랜드를 알린다. 넷플릭스가 무료 이용 기간을 내세워 잠재적 구독자들에게 서비스를 맛보게 하는 식이다. 〈시사IN〉 구독 캠페인 영상 제작 미션을 받은 디지털팀은 ‘맛보기’ 대신 ‘입소문’ 전략을 택했다. 이미 정기구독 중인 〈시사IN〉 독자들의 구독 경험을 잠재적 독자들에게 들려주기로 한 것이다. 대뜸 영상 출연을 부탁하는 PD들의 연락에 독자 여섯 분이 흔쾌히 응해주셨다.

지난 주말,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독자들을 만났다. 독자들은 저마다 왜, 어떻게, 얼마나 치열하게 〈시사IN〉을 읽어오고 있는지 말했다.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뉴욕타임스〉 전 CEO 마크 톰슨의 말을 곱씹었다. “우리 비즈니스 전략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독자가 기꺼이 돈을 지불할 수 있을 만큼 강렬한 저널리즘을 제공하는 것이다.” 독자들이 〈시사IN〉에 기꺼이 돈을 지불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큐알코드에서 지금 바로 확인하시면 된다.

 

최한솔 PD soru@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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