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머크와 피하주사 원천기술 CDMO 계약 체결

김예나 2021. 2. 25. 0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테오젠은 독일 머크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의 생산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이번 계약으로 ALT-B4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프랑스 시설이 ALT-B4의 기술이전과 생산에 적합한 규모이며 설비활용 등 전략적인 이해관계가 상호 부합한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cGMP 시설에서 생산
"글로벌 생산기지 확보"

알테오젠은 독일 머크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의 생산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머크의 바이오릴라이언스 엔드투엔드 솔루션(BioReliance(R) End-to-End Solutions)을 통해 진행됐다. 이 솔루션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임상과 상용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알테오젠의 기존 공정을 프랑스 마르띠악에 위치한 머크의 cGMP 시설로 이전한다. 이 시설에서 피하주사(SC)형 항체 치료제에 사용될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생산을 포함하는 후기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머크의 생물학적 제제 CDMO는 유럽 미국 중국에 3개 시설로 구성돼 있다.

알테오젠은 이번 계약으로 ALT-B4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유럽 지역에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생산하는 것은 제휴를 맺은 글로벌 제약회사들에게 임상시료 및 상업생산 목적의 원료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프랑스 시설이 ALT-B4의 기술이전과 생산에 적합한 규모이며 설비활용 등 전략적인 이해관계가 상호 부합한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CMO 설비를 통해 1차 GMP 생산이 완료되면 지난해 계약했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일부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도 수령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