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다양성 최고책임자 신설..곧 다양성·포용성 전략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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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에 '다양성 최고책임자'가 신설됐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에 다양성 최고책임자(State Department chief diversity officer)를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블링컨 장관은 국무부 차관보가 이와 관련된 새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며 조만간 국무부는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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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국 국무부에 '다양성 최고책임자'가 신설됐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의 인종분열 등을 치유하기 위한 공약 중 하나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에 다양성 최고책임자(State Department chief diversity officer)를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누가 지명됐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다양성 최고책임자는 블링컨 장관에게 직접 보고를 하게 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 국무부는 미국 국민들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영광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이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미국을 진정으로 반영하는 인력을 충원하고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 종료된 국무부의 다양성과 관련된 직원 프로그램을 재개한 바 있다.
블링컨 장관은 국무부 차관보가 이와 관련된 새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며 조만간 국무부는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우리의 목표는 부서의 모든 업무에 있어 다양성과 포용성을 통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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