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장기금리 고공행진.."중앙은행 신경 안 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장기국채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3.2베이시스포인트(bp) 오른 1.382%를 기록 중이다.
장기금리 상승세는 최근 몇 주째 계속됐다.
이에 대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시장전략가들은 "중앙은행이 장기수익률 상승에 과도하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장기국채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3.2베이시스포인트(bp) 오른 1.382%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1.42%까지 치솟았다.
장기금리 상승세는 최근 몇 주째 계속됐다.
이날 오전 미 식품의약국(FDA)가 존슨앤존슨(J&J)이 제출한 코로나19 백신 데이터에 대해 우호적인 보고서를 발표했고, 이에 투자자들이 강한 경제성장에 베팅하며 금리가 또다시 상승세를 탔다.
시장은 연준이 이같은 장기금리 상승세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관심이 높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3일 의회 증언에서 "금리가 오르는 이유를 묻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금리 상승은) 경제와 회복에 있어 시장으로부터의 신뢰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시장전략가들은 "중앙은행이 장기수익률 상승에 과도하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이같은 움직임은 추후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과 연준의 테이퍼링을 동반한 '불건전한'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메리벳 증권의 채권시장 담당자인 그레고리 파라넬로는 "왜 금리가 상승하는가에 대해 파월 의장은 이것이 경제에 대한 지지라고 말한다"며 '미국 금리인상이 보다 광범위한 금융 상황에 영향을 미칠 때까지, 그리고 여기서부터 움직임이 질서를 유지하는 한 연준은 아마 오케이 사인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서신애 책상에 담배 넣고 헛소문"…수진 학폭 추가 목격담 - 머니투데이
- 언니는 의문의 교통사고 사망, 형부는 실종…"윤영실 누구?" - 머니투데이
- "미안 공주님"…17년 지기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한 말 - 머니투데이
- 선미, '초밀착+시스루' 보디슈트에 꽂혔다…아찔한 패션 보니 - 머니투데이
- "문신 위협적이라 잡아넣겠다"…'신호위반' 착각한 경찰, 황당 트집 - 머니투데이
- [단독]"검사들 오늘 밥도 청사에서"…이재명 선고 앞두고 검찰 외출자제령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김가네' 회장, 성폭행 피해 직원에 "승진" 회유…아내가 고발했다 - 머니투데이
- "남녀공학 반대" 난리 난 동덕여대…한밤중 들어간 20대 남성, 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