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D-1'.. 청와대·정부·군·경찰, 긴장 속 준비태세 '완료'

박현주 기자 2021. 2. 2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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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가운데 청와대와 정부가 출하-배송-입고-접종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수송·보관·유통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내 수송지원본부를 설치하고 각 기관별 개별 훈련을 진행했다.

국방부는 이날부터 오전·오후 두차례 회의를 열어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백신 수송지원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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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국내 첫 접종을 앞두고 청와대와 정부, 군과 경찰이 출하부터 접종까지의 전 과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24일 경기도 이천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도착한 백신 차량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뉴스1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가운데 청와대와 정부가 출하-배송-입고-접종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방부와 경찰은 백신을 호송하는 임무를 맡았다.
지난 24일 오전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경기 이천 물류센터로 이송됐다. 백신은 오늘(25일) 새벽부터 전국 요양병원과 보건소 등에 배송되며 첫 접종은 26일 오전 9시에 시작된다.


정부, 백신 도입-수송-유통-접종-관리까지 철저히…  "희망의 여정에 함께해달라"


청와대와 정부는 상황 모니터링과 범부처 합동훈련 등을 통해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후 전북 군산시 코로나19 백신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생산시설인 풍림파마텍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뉴스1
청와대는 백신 관련 주무실인 사회수석실과 국정상황실을 중심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첫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의미를 더하고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관련 행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 내 대한항공 제2화물터미널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합동 모의훈련을 참관한 바 있다.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지 1년이 된 지난달 20일에는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백신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4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방문해 첫 백신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을 받도록 백신 도입부터 수송과 유통, 접종, 이상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 희망의 여정에 함께해달라"고 독려했다.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수송·보관·유통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내 수송지원본부를 설치하고 각 기관별 개별 훈련을 진행했다.

아울러 인천공항→ 물류센터(경기도 평택 소재)→ 중앙접종센터(서울 중구 소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연계되는 범부처 합동훈련도 실시했다.


국방부·경찰, '백신 수송' 함께 뛴다… "실시간 모니터링할 것"


국방부와 경찰은 백신 호송 임무를 맡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긴급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사진은 서욱(왼쪽) 국방부 장관과 김창룡 경찰청장. /사진=뉴스1(국방부, 경찰청)
국방부와 경찰은 백신을 호송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에 지난 24일 서욱 국방부 장관 주재로 코로나19 백신 유통 상황과 군의 지원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관한 첫 번째 추진점검회의가 개최됐다.

국방부는 이날부터 오전·오후 두차례 회의를 열어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백신 수송지원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회의에선 ▲백신 유통 추진상황 ▲수송·호송지원 및 저장관리·경계지원 현황 ▲주요 기능별 주요조치사항 등이 보고됐다.

서 장관은 그동안 백신 수송에 관한 임무 수행태세를 갖추기 위해 힘써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코로나19 백신 수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하고 평가해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같은날 김창룡 경찰청장도 경찰청 치안종합상황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경찰의 수송안전지원(에스코트) 상황을 112영상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하며 실시간으로 지휘했다.

앞서 김 청장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간담회에서 백신 수송에 대해 "조금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준비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공항에서 물류센터로 이동하는 것은 A급으로 분류해 경찰특공대와 기동대, 고속도로 교통대대를 편성하고 어떤 사안에도 대응할 수 있는 운송·수송대대를 편성했다"며 "물류센터에서 전국 250개 접종센터로 갈 때도 교통 등 필요한 에스코트 안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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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기자 hyunju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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