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가장 빠른 이스라엘.."4월 일상 복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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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일상 복귀 시점을 오는 4월로 제시했다.
24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말까지 16세 이상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한 후 4월까지 완전한 일상 복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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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일상 복귀 시점을 오는 4월로 제시했다.
24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말까지 16세 이상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한 후 4월까지 완전한 일상 복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제약업체 화이자에 백신 접종과 관련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조기에 물량을 확보해 지난해 12월 19일 접종을 시작했다. 이날까지 전체 930만명 인구의 절반에 달하는 453만명이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34% 수준인 314만 명은 2회 접종까지 마쳤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이 85%에 육박했다. 전세계의 이목이 이스라엘에 집중돼 있는 이유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제 백신을 한 번도 맞지 않은 사람이 100만여명 남았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이스라엘은 백신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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