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경찰 "타이거 우즈, 난폭운전 혐의 없어"

강민경 기자 2021. 2. 2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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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겐 난폭운전 혐의가 없다고 현지 보안관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앨릭스 빌라누에바 LA카운티 보안관은 24일 "난폭운전 혐의는 많은 요소가 필요하지만, (우즈의 사건은) 순전히 사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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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탄 차량이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 인근에서 전복된 뒤 옮겨지고 있다. 우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다리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겐 난폭운전 혐의가 없다고 현지 보안관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앨릭스 빌라누에바 LA카운티 보안관은 24일 "난폭운전 혐의는 많은 요소가 필요하지만, (우즈의 사건은) 순전히 사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빌라누에바 보안관은 만일 우즈가 혐의를 받게 된다면 수칙 위반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우즈가 탄 차에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데이터 기록 장치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사고 당일 오전 7시12분께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V80을 몰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 인근을 이동하던 중 전복 사고를 당했다. 우즈는 두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수술 후 의식을 찾고 회복 중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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