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추어탕집 된장 보며 "말 안 되는 양" 당황 [별별TV]

여도경 기자 2021. 2. 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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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추어탕집 사장에게 재료의 양에 대해 조언을 건넸다.

이날 백종원은 추어탕집에 들러 바뀐 점에 대해 물었다.

백종원은 "1인분에 된장 얼마나 들어가느냐"라고 물었고, 추어탕집 사장은 약 4g의 된장을 가지고 왔다.

추어탕집 사장은 "아픈 시아버지 팔아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다고들 하더라"며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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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추어탕집 사장에게 재료의 양에 대해 조언을 건넸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30번째 골목 '강서구 등촌동 골목' 세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추어탕집에 들러 바뀐 점에 대해 물었다. 추어탕집 사장은 "(80인분 기준) 추어 양을 4kg에서 10kg으로 늘렸다. 들깨는 줄이고 고추와 소금을 더 넣었다"고 답했다.

바뀐 추어탕을 맛본 백종원은 "확실히 지난번보다 맛이 진해졌다"고 했다. 그러나 곧 "그런데 묵직한 맛이 덜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후 백종원은 들어가는 재료 양을 하나하나 따지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1인분에 된장 얼마나 들어가느냐"라고 물었고, 추어탕집 사장은 약 4g의 된장을 가지고 왔다. 백종원은 "말이 안 된다"며 직접 된장 양을 덜어줬다. 이어 "나는 이 정도 넣을 거다. 양을 재봐라"고 했다. 백종원이 덜어준 된장은 10g이었다. 백종원은 다진 마늘과 들깨 양까지 확인하며 재료 양을 따졌다.

추어탕집 사장은 안 좋은 소문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추어탕집 사장은 "아픈 시아버지 팔아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다고들 하더라"며 속상해했다. 상황실에서 이를 보던 MC 김성주는 "라디오 사연 보내듯 했다는 거냐. 그런 거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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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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