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령자 백신접종 4월12일 시작..계획보다 늦어져

김혜경 2021. 2. 2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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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오는 4월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당초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3월 말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그 후 백신 조달 상황 등을 고려해 4월1일 이후로 수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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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17일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일본의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인 아라키 가즈히로(新木一弘) 원장(왼쪽)이 이날 오전 도쿄도 메구로(目黒)구 소재 국립병원 기구 도쿄의료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02.17.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오는 4월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4월5일이 포함된 주에 고령자를 위한 백신을 지방자치단체에 발송하며, 4월12일부터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당초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3월 말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그 후 백신 조달 상황 등을 고려해 4월1일 이후로 수정한 바 있다.

그러나 백신 물량 공급 시기가 늦어지면서 접종 일정이 계획보다 늦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마저 4월 12일 시작하는 고령자를 위한 백신 접종도 한정적 규모에 그칠 전망이다.

백신 접종을 총괄하는 장관인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 담당상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4월12일부터 고령자를 위한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한 데 대해 "백신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수량이 한정적이지만,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주부터 약 4만명의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해, 24일까지 약 1만8000명이 접종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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