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사생활 논란 4개월 만에 첫 심경 "심려 끼쳐 죄송..초심 잊지 않을 것"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1. 2. 2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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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찬열이 사생활 논란 이후 4개월 만에 입을 열어 팬들에게 사과했다.

찬열은 24일 팬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무엇보다 가장 먼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엑소엘(팬덤명)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글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정말 너무나 미안하고 엑소엘 생각을 많이 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글로 표현이 안될 정도로 정말 너무나 미안하고 엑소엘 생각을 많이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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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 /사진=스포츠한국DB

그룹 엑소 찬열이 사생활 논란 이후 4개월 만에 입을 열어 팬들에게 사과했다.

찬열은 24일 팬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무엇보다 가장 먼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엑소엘(팬덤명)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글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정말 너무나 미안하고 엑소엘 생각을 많이 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어떤 말들로 엑소엘 여러분들께 제 마음을 전해야 할까, 수없이 고민하고 생각했다"면서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보내온 편지와 응원 메시지에 고마움을 전했다.

찬열은 "엑소엘 여러분의 이 소중한 마음을 어떻게 지키고 또 보답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하고 다시는 걱정을 안겨드리지 않겠다 되새겼다"며 "여러분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저도 9년 전 제 처음의 그때를 기억하고 잊지 않고 있다. 그때의 그 마음가짐 절대로 잊지 않겠다"며 "제게 보내주신 한없이 과분한 그 큰 사랑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찬열은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글을 통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찬열이 자신과 3년 간 교제하는 동안 걸그룹 멤버, 유튜버, 개인방송 BJ, 댄서, 항공사 승무원 등 최소 10명의 여성과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찬열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시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음은 찬열 팬커뮤니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찬열입니다.

엑소엘 여러분께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무엇보다 가장 먼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엑소엘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글로 표현이 안될 정도로 정말 너무나 미안하고 엑소엘 생각을 많이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어떤 말들로 엑소엘 여러분들께 제 마음을 전해야 할까 수없이 고민하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생일에 보내주신 응원의 글들과 편지들은 너무 감사히 잘 받았어요. 하나하나 읽으면서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더욱 더 커졌습니다. 엑소엘 여러분의 이 소중한 마음을 어떻게 지키고 또 보답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하고 다시는 걱정을 안겨드리지 않겠다 되새겼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루가 지났지만 매번 잊지 않고, 저의 첫 모습을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올해까지 9주년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9년 전 제 처음의 그 때를 기억하고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때의 그 마음가짐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제게 보내주신 한없이 과분한 그 큰 사랑 꼭 지키겠습니다. 엑소엘 여러분 항상 건강 잘 지키세요 감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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