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싱가포르 오픈 16강 안착..일본 우치야마와 격돌

이정철 기자 2021. 2. 24. 2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순우(세계랭킹 81위, 당진시청)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싱가포르 오픈 16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4일 싱가포르에서 펼쳐진 싱가포르 오픈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타이선 콰이엇카우스키(세계랭킹 219위, 미국)를 세트스코어 2-1(4-6, 6-3, 6-4)로 제압했다.

권순우는 우치야마와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쳐 모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한 바 있다.

권순우는 1세트 게임스코어 2-2에서 서브 미스와 백핸드 에러를 범하며 자신의 서브게임을 잃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순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권순우(세계랭킹 81위, 당진시청)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싱가포르 오픈 16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4일 싱가포르에서 펼쳐진 싱가포르 오픈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타이선 콰이엇카우스키(세계랭킹 219위, 미국)를 세트스코어 2-1(4-6, 6-3, 6-4)로 제압했다.

지난 22일 이탈리아 비엘라 챌린저대회 우승으로 상승세를 탄 권순우는 이날 승리로 대회 16강에 진출하며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

권순우는 16강에서 일본의 우치야마 야스다카(세계랭킹 109위, 일본)를 만난다. 권순우는 우치야마와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쳐 모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한 바 있다.

권순우는 1세트 게임스코어 2-2에서 서브 미스와 백핸드 에러를 범하며 자신의 서브게임을 잃었다. 결국 1세트를 게임스코어 4-6으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기선을 빼앗긴 권순우는 2세트 게임스코어 3-3에서 브레이크 포인트를 내주며 또다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후 정확한 서브와 스트로크로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킨 권순우는 내리 2게임을 더 획득하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흐름을 잡은 권순우는 3세트 게임스코어 4-4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정교한 리턴으로 브레이크했다. 권순우는 이후 마지막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기나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