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업계, 넷플릭스 맞서 한국영화 지원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2. 2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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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스포츠경향 DB


IPTV 3사와 KT스카이라이프, 홈초이스(케이블TV VOD)는 3월에 극장 개봉하는 한국 영화에 대해 VOD 판매 정산금외에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4일 소식을 전했다.

유료방송사들은 VOD 극장 동시 서비스 기간에 한해 기존 정산금 외에 추가 인센티브를 영화 투자배급사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신작 개봉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개봉 영화의 손익 분기점을 낮춰 영화업계의 손실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원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충무로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마련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극장 관객 수는 5952만 4426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극성수기로 꼽히는 12월 관객 수는 전년 대비 94% 감소한 143만8880명에 머물렀다.

개봉 대기 중이던 국내 영화들도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로 상영 플랫폼을 옮기면서 극장 등 국내 영화 산업은 어려움에 처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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