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다시 4백 명대..'거리두기 조정안' 모레 발표

김도원 2021. 2. 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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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이 70%..전국 각지 산발적 집단감염 계속
검사 건수 따라 확진자 수 변동..주말에 줄고 평일에 늘어
"감소 추세 유지해야..마스크·손 씻기 등 방역수칙 중요"

[앵커]

평일이 되고 검사량이 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백 명대로 늘어났습니다.

확진자 수가 주말에는 줄었다가 주중에 다시 늘어나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는데, 정부는 감염 확산 추이를 분석해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모레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4백 명대로 늘어났습니다.

국내 발생이 417명으로 어제보다 118명 늘어났습니다.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427명이 발생한 셈으로, 지난주보다 줄긴 했지만 여전히 거리두기 2.5단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수도권이 70%로 대부분이지만, 광주 콜센터, 경북 의성군 가족모임 등 각지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여전히 20%를 웃돌고, 거리두기 완화의 영향으로 감염 규모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최근 추이를 보면 검사 건수에 따라 주말에는 확진자 수가 줄고, 평일에는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방역당국은 환자 감소 추세를 유지해야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피할 수 있다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마스크 착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되는 경우 손을 통한 감염전파가 원인일 수가 있습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마스크를 만지거나 고쳐 쓰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지금의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28일 종료됩니다.

확진자 발생 상황만 보면 안심할 수 없지만,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피해가 막심해 정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의 감염 추세를 좀 더 분석한 뒤, 다음 주부터 시행할 거리두기 방안을 모레 발표할 계획입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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