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이 아닙니다.. 사진으로 보는 '진짜 백신' 수송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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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24일 국내 첫 출하됐다.
이날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백신 생산 관계자들이 참석해 출하식을 지켜봤다.
이날 출하된 백신 17만명 분(30만 도즈)은 정 총리의 봉인 직후 무진동 수송트럭에 실려 군과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안동 공장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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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24일 국내 첫 출하됐다. 이날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백신 생산 관계자들이 참석해 출하식을 지켜봤다.
이날 출하된 백신 17만명 분(30만 도즈)은 정 총리의 봉인 직후 무진동 수송트럭에 실려 군과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안동 공장을 출발했다. 보관 창고가 있는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까지 이송되는 동안 경찰 오토바이와 순찰차, 기동대를 비롯해 특공대까지 투입돼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지난주부터 민·관·군이 참여한 백신 수송 훈련이 수차례 반복돼 왔지만, 이번 작전이야말로 '진짜' 백신을 이송하는 실전인 만큼 관계자들은 시종 일관 손에 땀을 쥐었고,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수송된 백신을 포함해 28일까지 생산되는 총 78만명 분의 백신은 전국 보건소 등 1,909곳으로 배송된 뒤 26일 오전 9시부터 요양병원 등에서 일제히 접종될 예정이다. 1차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와 65세 미만 요양병원 입소자 및 시설 종사자, 역학조사관, 구급대원 등 총 36만6,959명이다.
한편, 국제백신공급기구 코백스를 통해 26일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은 도착 즉시 중앙 및 권역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맡은 의료진 등 감염병전담병원 종사자 5만5,000여명에 접종된다. 이날 긴박했던 '진짜' 백신 수송 작전을 사진으로 엮었다.
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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