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최강희, 진실 모르는 이레에 김병춘 죽음 함구

박하나 기자 2021. 2. 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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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최강희가 김병춘의 사망을 모르는 이레에게 아무 말 하지 못했다.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연출 이현석)에서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려는 17세 반하니(이레 분, 이하 '17하니')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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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안녕? 나야!'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안녕? 나야!' 최강희가 김병춘의 사망을 모르는 이레에게 아무 말 하지 못했다.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연출 이현석)에서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려는 17세 반하니(이레 분, 이하 '17하니')의 모습이 담겼다.

반하니(최강희 분)와 다툰 17하니는 마지막 기억처럼 차도에 뛰어들려 했고, 이를 반하니가 목격하며 말렸다. 혹시나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17하니의 말에 반하니는 "죽는 게 쉬운 줄 알아? 사는 것도 더럽게 힘들지만 죽는 것도 만만찮다"고 소리쳤다.

결국 두 사람은 마땅한 방법이 없어 반하영(정이랑 분)의 집에 몰래 들어가 나란히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17하니는 반하니에게 "가족들은 다 대전에 있다고?"라고 물으며 "그때 화 많이 났지? 오디션 본다고 땡땡이치고 도망쳤을 때"라고 반기태(김병춘 분)에 대해 물었다.

이어 17하니는 "나 걱정돼서 (반기태가) 막 쫓아왔는데 미안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반하니는 "나도 그래"라며 차마 반기태의 죽음을 말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주인공이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나를 만나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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