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우호 단체 골라 여론조사 조작..고발할 것"
허지영 2021. 2. 24. 21:58
[KBS 제주]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성명을 내고 드림타워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이 서귀포시 중문 롯데호텔 카지노 이전을 위해 사업자에게 우호적인 단체만 골라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등 카지노산업 영향평가를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다음 달 예정된 도의회 의견제시 중단을 촉구하고,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대표 등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롯데관광개발 측은 지역 연고가 없어 한 공기업 직원에 도움을 구해 자생단체와 청년회, 체육회 명단을 받았지만 여론조사에 관여하지도, 어떠한 부탁도 하지 않았다며 드림타워에 호감을 가진 사람만 모은 건 아니라고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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