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엄했던 백신 운송 과정..군·경찰 경호 함께 물류센터 도착

정현우 2021. 2. 24. 21: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경, 백신 공장 둘러싸고 경비..공장 안팎 순찰
삼엄한 운송 과정..경찰특공대·군사경찰 등 40여 명 호송
경찰, 교통 통제..안동에서 이천 184km 2시간 만에 주파

[앵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경북 안동 공장에서부터 경기도 이천에 있는 물류센터까지 삼엄한 경비 속에서 옮겨졌습니다.

군·경찰 차량과 함께하는 첫 수송 행렬은 2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백신이 생산되는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경찰들이 폴리스 라인을 치고 공장 부지를 둘러쌌습니다.

군 병력도 군견까지 동원해 공장 안팎을 순찰합니다.

삼엄한 경계 속 모습을 드러낸 백신 수송 차량.

선두에 순찰차를 앞세우고 천천히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경찰 오토바이 4대와 기동대 버스.

군사경찰과 경찰특공대를 포함한 군경 40여 명이 동참한 호송행렬.

경찰의 교통 통제에 힘입어 한 번도 멈추지 않은 운송 차량은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까지 184km를 2시간여 만인 낮 12시 반쯤 도착했습니다.

[안성식 / 경기남부 고속도로순찰대장 : 모의 훈련을 수차례 해서 어려운 것은 없었습니다. 백신 수송 업무에 참여해서 감개무량합니다.]

보건소로 가기 전 백신을 나눠 포장하는 물류센터도 경비가 삼엄하긴 마찬가지.

차량이 도착하자마자 군 관계자들이 운송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합니다.

[군 관계자 : 결박 상태 이상 없으시죠? (네.) 결박 해제 하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경찰은 이천 물류센터 등 주요 시설에 전담 부대를 배치해 2시간 간격으로 순찰합니다.

방역 당국은 닷새 동안 경찰과 군 당국의 협조를 받아 78만5천 명분 백신 수송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YTN 정현우[junghw5043@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