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제한 피한 새벽 클럽서 만취해 운전대 잡은 20대들

이기림 기자 2021. 2. 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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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대낮에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21일 낮 12시쯤 강남구 한 도로에서 A씨(23)와 B씨(29)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이 정차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남성 모두 인근 클럽에서 오전까지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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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은 마약 의심 증상..국과수 감식 요청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대낮에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 중 1명은 마약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 중인 상황이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21일 낮 12시쯤 강남구 한 도로에서 A씨(23)와 B씨(29)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이 정차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66%로 면허정지 수준이었으며, 무면허인 것도 확인돼 음주운전 및 무면허 혐의로 입건됐다.

B씨는 만취상태로 차를 타고 강남 도산대로를 달리다가 붙잡혔는데, 당시 그는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또한 약물운전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B씨로부터 소변을 강제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요청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두 남성 모두 인근 클럽에서 오전까지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로부터 마약 투약 혐의가 확인될 경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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