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어머니, 날 위해서 모든 걸 다한 좋은 사람..오해 풀어줄 친구 찾고파"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1. 2. 2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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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어머니에 대한 오해를 풀어줄 어렸을 적 친구를 찾아 나섰다.

24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유진박이 출연해 줄리아드 예비학교 재학 당시 만난 친구 송솔나무씨를 찾아달라고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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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TV는 사랑을 싣고'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어머니에 대한 오해를 풀어줄 어렸을 적 친구를 찾아 나섰다.

24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유진박이 출연해 줄리아드 예비학교 재학 당시 만난 친구 송솔나무씨를 찾아달라고 의뢰했다.

유진박은 플루트를 전공한 송솔나무씨와 14살 때 줄리아드 예비학교를 함께 다녔다고 밝혔다. 그는 송솔나무씨가 세계 최대 규모 음악제인 아스펜 음악제 참석을 위해 자신의 아스펜 별장에 머물면서 친해졌다고 전했다.

유진박은 친구 송솔나무씨를 찾게 된 이유에 대해 "제 어머님이 어떤 사람인지 헷갈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제 어머님이 좋은 사람이었다고 얘기하고 싶다"며 "나를 위해서 모든 걸 다 했고 날 사랑했으니까 나쁜 사람 아니고 좋은 사람이었다고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2015년 고인이 된 유진박의 어머니는 2009년 유진박이 매니저의 감금, 폭행, 출연료 갈취 등으로 고통받던 시절 아들 유진박의 안위보다 계약금과 손해배상금에 욕심을 냈다는 소문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유진박은 "제 어머니에 대해서 나쁜 소리 있잖나. 솔직하게 제 어머니는 좋은 사람이었고 항상 제 생각했고 가끔 어머니를 나쁘게 얘기하면 속상하다"며 "송솔나무 만나면, 제 친구 만나면 어머님이 좋은 사람이란 걸 말해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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