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유진박, 학창시절 회상 "친구 찾고파"
정한별 2021. 2. 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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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김원희가 어떤 사람을 찾고 싶은지 묻자, 유진박은 "요즘 옛날 생각을 한다. 줄리아드에 다니던 때의 친구들이 그립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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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유진박이 출연했다.
김원희가 어떤 사람을 찾고 싶은지 묻자, 유진박은 "요즘 옛날 생각을 한다. 줄리아드에 다니던 때의 친구들이 그립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줄리아드 예비학교 친구 송솔나무를 찾고 있다. 내 친구는 플루트를 전공했다.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을 했을 때 우리 집에서 머물렀던 친구"라고 설명해 시선을 모았다.
유진박은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다닐 때 인기 있었지만, 일반 학교에서는 왕따를 많이 당했다. 나 혼자서 한국 사람이었고 운동도 못 했기 때문이다. 농구 수업 시간에 손 다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다. 바이올린을 연주할 때 손이 정말 중요하지 않으냐. 서로를 이해해질 수 있는 송솔나무 같은 친구가 좋다"고 말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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