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재훈 "크랩 배 해적에 피랍..빚 3억→극단적 생각"[★밤TView]

여도경 기자 2021. 2. 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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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농산물 전문가 김재훈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골든 딥 씨 크랩 배의 피랍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초당 옥수수, 골든 딥 씨 크랩, 자색 당근 등을 한국에 들여온 '농산물계 문익점' 김재훈과 과자 회사 감자연구소에 근무 중인 황순원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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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이색농산물 전문가 김재훈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골든 딥 씨 크랩 배의 피랍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맛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초당 옥수수, 골든 딥 씨 크랩, 자색 당근 등을 한국에 들여온 '농산물계 문익점' 김재훈과 과자 회사 감자연구소에 근무 중인 황순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재훈은 "케냐에서 심해 게를 처음으로 수입했다. 1년 정도 걸렸다. 그때 당시 25시간 정도 걸렸다. 값도 싸고 질도 좋아서 돈을 많이 벌었다. 딥 씨 크랩은 한 주에 순이익이 4000~5000만원 정도였다"며 성공적인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나 성공은 오래가지 못했다. 김재훈은 "그때는 '내 인생이 끝났구나. 대박 아이템을 얻었구나' 했다. 그 이후에 빚을 내서 더 많이 투자했다. 한 달 반이 지나니까 케냐 대사관에서 연락왔다. 우리 배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잡혔다는 거다. 다행히 사람들은 풀려났는데 전기 공급이 안 되니까 게도 다 썩고 새로 산 어구도 잃었다. 그래서 3억 원 정도 빚을 졌다. 그때 회사에 침낭을 입고 잤다.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김재훈은 폭발적인 인기를 끈 초당 옥수수 수입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일본 식품 전시회에서 알게 됐다. 해외에서는 많이 먹고 있던 품종이다. 생으로도 먹을 수도 있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을 수 있어서 섭취도 편하다. 심지어 사과보다 달아서 '국내에서 인기를 끌 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매출이 35억 원 정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황순원은 이날 눅눅한 감자칩을 살리는 방법을 밝혔다. 황순원은 "수분이 붙어서 눅눅해지는 거다.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10~15초만 돌려주면 바삭해진다. 그런데 며칠씩 둔 거면 기름과 수분이 이미 합쳐졌기 때문에 다시 사 먹는 게 낫다"고 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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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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