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기 더블더블' 박지수에 안덕수 감독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김영훈 2021. 2. 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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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감독이 박지수를 향해 찬사를 보냈다.

선발 출전한 박지수는 이날 20분만 뛰며 1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전 경기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그는 이어 "30경기를 모두 더블더블을 한다는 것을 생각지를 못했다. 출전 시간이 많아도 쉽지 않은 기록이다. 대단하다고 밖에 이야기하지 못하겠다. 본인밖에 깨지 못할 기록 같다"면서 "지수는 아직 나이가 어리다. 중고참이 되면 코트에서의 경험이 더 생길 것이다. 그러면 좋아질 일만 있을 것이다"며 박지수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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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감독이 박지수를 향해 찬사를 보냈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64–86으로 졌다.

이미 순위가 확정된 KB스타즈에게 승패는 큰 의미가 없었다. 다만, 박지수의 전 경기 더블더블이라는 대업이 걸려있었다. 선발 출전한 박지수는 이날 20분만 뛰며 1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전 경기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박)지수가 평소에 맞춰보지 않은 선수들과 해서 어려워했던 것 같다. 승패가 중요한 것보다 선수들 컨디션을 올리고 싶은 게 컸다. 이제 플레이오프를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0경기를 모두 더블더블을 한다는 것을 생각지를 못했다. 출전 시간이 많아도 쉽지 않은 기록이다. 대단하다고 밖에 이야기하지 못하겠다. 본인밖에 깨지 못할 기록 같다”면서 “지수는 아직 나이가 어리다. 중고참이 되면 코트에서의 경험이 더 생길 것이다. 그러면 좋아질 일만 있을 것이다”며 박지수를 칭찬했다.

대기록이기는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앞둔 상황. 때문에 안덕수 감독은 박지수의 출전 시간을 20분 정도만 생각하고 있었다. 안 감독은 “지수를 딱 20분만 생각했다. 20분 안에 안 되면 생각하지 말자고 했다. 마침 20분만 뛰고 기록을 세웠다”며 웃음을 지었다.

다만,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면, KB스타즈의 외곽슛 정확도였다. 이날 KB스타즈는 3점 21개 중 3개만 넣었다. 특히, 강아정은 3점 7개 중 1개만 성공시켰다.

안 감독은 “선수들이 호흡이 안 맞았던 것 같다. 슛 정확도보다는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2,3일 동안 잘 가다듬어야 한다. 충분히 잘하는 선수들이라 의심하지 않는다”며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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