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재개 후 첫 경기서 KT에 진땀승..3연승 행진

김도용 기자 2021. 2. 24.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의 울산 현대모비스가 재개 후 열린 첫 경기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경기에서 부산 KT에 99-96으로 승리했다.

이후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면서 이어지던 팽팽한 경기는 장재석의 3점 플레이로 현대모비스 쪽으로 기울었다.

현대모비스는 허훈의 돌파를 이용한 KT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낸 뒤 김민구가 자유투 2개를 골로 연결, 승리를 챙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부산 KT의 경기에서 99대 96으로 승리한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2.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농구의 울산 현대모비스가 재개 후 열린 첫 경기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경기에서 부산 KT에 99-96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25승15패로 선두 전주 KCC(27승12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2연패를 당한 KT는 19승20패가 되며 6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의 숀 롱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9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장재석은 경기 막판 승리를 결정짓는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는 등 16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KT는 전반에만 21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한 허훈을 앞세워 55-49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는 반격에 나섰다. 추격의 선봉은 3쿼터에만 3점포 3개를 터뜨린 롱이 섰다. 여기에 기승호의 외곽포가 나오며 현대모비스는 77-71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KT가 양홍석, 허훈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서 경기종료 3분34초를 남겨두고 89-8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면서 이어지던 팽팽한 경기는 장재석의 3점 플레이로 현대모비스 쪽으로 기울었다. 장재석은 94-96으로 뒤지고 있던 경기종료 26초 전 골밑슛을 성공시키면서 자유투 한개를 얻었다. 이어 침착하게 자유투를 골로 연결했다.

현대모비스는 허훈의 돌파를 이용한 KT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낸 뒤 김민구가 자유투 2개를 골로 연결, 승리를 챙겼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