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신학기 등교 수업.."등교일 최대 확보"

방준혁 2021. 2. 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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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다음 주면 올해 신학기가 시작됩니다.

전국 초등학교 1, 2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등은 매일 등교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각 시·도 교육청은 등교수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다른 학년의 등교일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주 화요일부터 전국 초등 1, 2학년이 매일 등교에 나섭니다.

교육부 지침을 보면 거리두기 2단계까지 유치원생과 고등학교 3학년, 특수 학급 학생 등도 매일 등교가 가능합니다.

나머지 학년은 우선 원격 수업을 병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세부적인 등교 방식을 짜는 각 시·도교육청은 등교일을 최대한 확보하겠단 입장이라 등교 수업은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거리두기 1.5단계 밀집도 원칙하에서 중3 학생도 매일 등교하도록 했고, 경기도 교육청은 중·고교 신입생을 우선 등교 권고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한발 더 나아가 거리두기 3단계 전까지 각 학교에서 전체 학생의 3분의 2까지 등교하는 방안을 교육부에 제안했습니다.

학생들의 학교 적응 등을 위해 등교 수업 확대를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크다는 게 교육청 설명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초·중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학부모 70%가 등교 확대에 찬성했고, 교사의 찬성 비율도 절반을 넘겼습니다.

<예비 중1·초2 학부모> "학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는 느낌이 많이 있고, 마냥 인터넷 쌍방향 수업만 하기에는 뭔가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이 강해진 상황이고…"

교육부는 현행 밀집도 원칙에 따른 학사 계획을 유지하되, 향후 등교 수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방역 당국 등과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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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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