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PGA챔피언십, 하루 1만명 갤러리 허용
오태식 2021. 2. 24. 21:06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PGA 챔피언십에 하루 1만명의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PGA오브아메리카는 "5월 20일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 리조트 오션 코스에서 열릴 예정인 2021 PGA 챔피언십에 제한된 수의 관중을 받는다"며 "그 규모는 하루 1만명이 될 것"이라고 24일(한국시간) 밝혔다. 짐 리처슨 PGA오브아메리카 사장은 "허용 관중 수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MUSC헬스(2021 PGA 챔피언십 공식 의료서비스 제공 업체) 등과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리처슨 사장은 "우리는 5월 PGA 챔피언십에 복귀한 관중을 책임지고 현재의 사우스캐롤라이나 건강 프로토콜에 맞는 방식으로 환영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이미 제한된 수의 관중 입장 허용 방침을 밝힌 마스터스에 이어 PGA 챔피언십도 관중을 받기로 하면서 메이저 2개 대회가 잇따라 팬들의 응원 속에 치러지게 됐다.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 파크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은 코로나19 확산 탓에 무관중으로 개최된 바 있다. 올해 5월 열리는 PGA 챔피언십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됐는데, 주최 측은 구매 시점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장권을 할당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태식 스포츠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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