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전북 찾아 화끈한 지원 약속.. "키워주셔서 총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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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잠룡'으로 꼽히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인 전북을 방문해 탄소소재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전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개원식에서 "탄소소재는 미래 첨단산업의 쌀이자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새로운 100년의 견인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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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여권 잠룡’으로 꼽히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인 전북을 방문해 탄소소재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전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개원식에서 “탄소소재는 미래 첨단산업의 쌀이자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새로운 100년의 견인차”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소소재 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을 뛰어넘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만들겠다”며 “탄소소재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지정 건설하고 2024년까지 110개 탄소소재 관련 기업을 단지 내에 유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소재 융·복합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으로, 산업기반 조성과 기업의 창업 및 연구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하게 된다.
그는 “55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기업 매출도 7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이 우리 전북의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이어 “사랑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고향에 오니까 참 좋습니다”라며 “든든한 희망의 기운을 받는 것 같다. 고향이 키워주셔서 국회의원도 6선이나 하고, 국회의장도 하고, 지금은 국무총리직을 수행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25차 새만금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앞서 정 총리는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25차 새만금위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2003년 참여정부 시절 새만금 특위 위원장으로 사업 재개를 위해 뛰었던 자신의 노력을 언급하며 “새만금은 나에게 남다른 사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사업에 정부는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대규모 기반시설에 재정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이날 호텔과 리조트, 수상태양광 단지, 새만금 신공항과 고속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을 완공하겠다는 복안을 대거 내놓았다.
정 총리는 “새만금 2단계 계획은 장밋빛 청사진에 그치지 않도록 10년 단위로 개발 로드맵을 마련해 실행력을 갖도록 하겠다”며 “세계잼버리대회 부지를 내년까지 준비하고 호텔과 리조트도 2023년 상반기까지 개장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하겠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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