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출 아이스크림 70%가 '메로나'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2021. 2. 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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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빙과의 전설로 불리는 빙그레 '메로나'가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메로나는 지난 1992년 출시하자 마자 21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베스트 셀러로, 당시 고급 과일의 대명사였던 멜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실제 빙그레 메로나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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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메로나'
[서울경제]

국내 빙과의 전설로 불리는 빙그레 '메로나'가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메로나는 지난 1992년 출시하자 마자 21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베스트 셀러로, 당시 고급 과일의 대명사였던 멜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지난 2018년에는 기존 아이스 바 형태뿐만 아니라 사각 형태를 적용한 튜브 아이스크림 '올때 메로나 튜브'를 선보여 미래 패키징 신기술 정부 포상을 받기도 했다.

한류 아이스크림의 선두 제품으로 전세계 21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메로나는 멜론을 기본으로 딸기, 바나나, 망고 등 각 나라의 선호 과일에 맞춰 판매되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상당하다. 지난 1995년 하와이 수출 초기에는 한국 교민을 상대로 판매하다 점차 현지인들의 수요가 늘면서 현재 하와이 지역 세븐일레븐과 코스트코에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실제 빙그레 메로나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러한 현지 시장의 인기에 메로나는 지난 2017년부터 국내 빙과 업계로는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내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항상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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