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분만 뛰고도' 박지수, 전 경기 더블 더블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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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KB스타즈)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박지수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14점 11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KB스타즈 안덕수 감독도 박지수의 출전 시간을 제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B스타즈는 박지수의 출전 시간을 제한하면서 64대8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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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14점 11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승패는 의미가 없었다. 이미 KB스타즈가 2위, 삼성생명이 4위를 확정한 상황. 당장 27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었다. KB스타즈 안덕수 감독도 박지수의 출전 시간을 제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지수는 단 19분8초만 뛰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박지수는 압도적이었다. 14점과 함께 11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 더블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전 경기(30경기) 더블 더블이다. WKBL 역사상 최초 기록. 지난 시즌 마지막 3경기를 포함하면 33경기 연속 더블 더블 기록이다. 박지수 이전 기록은 2005년 트라베사 겐트(당시 신한은행)의 22경기 연속 더블 더블이다.
KB스타즈는 박지수의 출전 시간을 제한하면서 64대8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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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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