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다름을 믿읍시다"..랜선으로 만난 MBN Y포럼, 수만명 '위로'
【 앵커멘트 】 2030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이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는데, 유튜브 생중계 등을 통해 20만 명이 넘는 청년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았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이적 / 가수 (Y포럼 문화예술영웅) - "나의 다름을 믿읍시다. 당당히 주장합시다. 그게 당연한 것이라고 서로 말해줍시다."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 청년들에게 당당해지라는 응원과 함께 막을 올린 MBN Y 포럼.
김태용 미디어 스타트업 대표도 청년들에게 실패를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용 / EO 스튜디오 대표 - "내가 선택한 도전은 실패하더라도 특별한 무언가를 남긴다는 얘기를 드려보고 싶어요."
'다양하게 도전하고 즐거운 일을 해라'
청년들이 뽑은 각 분야 영웅들의 한결같은 메시지입니다.
▶ 인터뷰 : 존 리 /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Y포럼 경제영웅) - "뭐든지 시작을 하고 남들과 다른 생각하는 것을 즐겨라. 그게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 인터뷰 : 김동현 / 종합격투기 선수 (Y포럼 스포츠영웅) - "눈치 보지 말고 많이 포기해보고, 끈기없어도 괜찮으니까 여러 가지 도전해서 빨리 좋아하는 일을 찾고…."
2011년 부터 시작해 11회째를 맞은 Y 포럼.
▶ 스탠딩 : 길기범 / 기자 - "올해 Y포럼은 코로나19로 현장 참가가 제한되면서 유튜브 생중계 등 비대면 방식으로 청년들에게 다가갔습니다."
누적 시청자는 23만 명을 넘었고, 최대 동시 접속자도 2만4천여 명에 육박했습니다.
또 해외에서도 Y 포럼을 시청하는 등 코로나에 지친 전세계 2030 청년들이 랜선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받았습니다.
MBN 뉴스 길기범입니다. [road@mbn.co.kr]
영상취재 : 문진웅·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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