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올해 성장률 美·신흥시장은 상향. 유럽은 하향

권영미 기자 2021. 2. 24. 2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24일 올해 신흥시장의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예상한 것에서 약 1%포인트(p) 상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새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11월 전망한 4.2%에서 0.5%포인트(p) 올린 4.7%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개별 기업, 부문, 지역에 미치는 (코로나19) 영향은 계속해서 불균등하며 코로나19 위기도 세계 경제에 대한 도전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디스 로고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24일 올해 신흥시장의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예상한 것에서 약 1%포인트(p) 상향했다. 미국도 상향했지만 유럽은 강력한 록다운(봉쇄) 영향을 고려해 하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새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11월 전망한 4.2%에서 0.5%포인트(p) 올린 4.7%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흥시장은 6.1%에서 7%로 상향했다. 중국과 인도, 멕시코의 경제가 예상보다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유로존은 당초 예상한 4.7%에서 3.7%로, 영국은 5.2%에서 4.7%로 각각 전망치를 내렸다.

무디스는 "개별 기업, 부문, 지역에 미치는 (코로나19) 영향은 계속해서 불균등하며 코로나19 위기도 세계 경제에 대한 도전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ungaung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