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은 "♥문용현과 연애 1달만 예식장 예약, 7개월만 결혼해"(퍼펙트)

서유나 2021. 2. 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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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은이 문용현과 연애 한 달 만에 예식장을 잡고 부모님도 만난 사정을 전했다.

특히 오주은은 "말이 7개월이지 결혼을 하려면 예식장 6개월 전에 잡아야 한다"며 만난 지 한 달만에 예식장을 예약하고 상견례까지 한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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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주은이 문용현과 연애 한 달 만에 예식장을 잡고 부모님도 만난 사정을 전했다.

2월 2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36회에는 배우 오주은, 개그맨 겸 뮤지컬 배우 문용현 부부가 출연해 일상 속 건강 습관을 진단 받았다.

이날 부부는 함께 와인 한잔을 하며 과거 로맨스를 추억했다. 2012년 결혼하기 전까지 단 7개월 연애를 했다고. 특히 오주은은 "말이 7개월이지 결혼을 하려면 예식장 6개월 전에 잡아야 한다"며 만난 지 한 달만에 예식장을 예약하고 상견례까지 한 사실을 전했다.

이후 문용현은 첫 만남을 회상했다. 문용현은 "제가 MBC 신인 개그맨에 들어가며 (오주은과) 스타일리스트가 같았다. 와이프가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대박이 나면서 제가 소개해 달라 졸랐다. 압구정에서 만나 '나중에 시간되시만 차나 한잔 하자'고. 거절 할 줄 알았는데 스타였는데도 '언제든지요'하고 연락처를 주더라. 일주일 만에 만났는데 몇 분만에 '저랑 사귀자고' 했다. 그러니 얼굴이 사색이 돼 '내가 큰실수 했다' 싶어 데려다주고 연락처 지우고 8년이 흘렀다. 8년이 SNS를 우연히 보고 와이프가 대학로에서 뮤지컬 했는데 보러갔다"고 말했다.

오주은은 "8년 만에 보니 성숙해 있고 남자로 보이더라. 그 후 몇 번 더 만나고 그 시점에서 7개월 연애하고 결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주은과 문용현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9세 딸 희수 양, 4세 아들 희재 군을 두고 있다.(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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