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보미 18점' 삼성생명, KB스타즈전 11연패 탈출

김영훈 2021. 2. 2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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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길었던 연패에서 탈출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김보미(18점 5리바운드), 김단비(14점 5리바운드), 조수아(12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6–6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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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길었던 연패에서 탈출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김보미(18점 5리바운드), 김단비(14점 5리바운드), 조수아(12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6–64로 이겼다.

삼성생명(14승 16패)은 이날 승리로 KB스타즈전 11연패에서 탈출했다. 동시에 청주 원정 7연패에서도 빠져나왔다. KB스타즈는 9패(21승)째를 당하며 정규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1쿼터 : 청주 KB스타즈 15–26 용인 삼성생명
KB스타즈는 허예은-심성영-염윤아-강아정-박지수를, 삼성생명은 조수아-윤예빈-김보미-김단비-김한별을 선발로 투입했다.

양 팀은 승패에 부담 없는 경기 탓인지 과감하게 공격에 가담했다. 외곽이 터지지 않았던 KB스타즈는 박지수를 앞세워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다. 박지수가 빠진 뒤에는 박지은이 나와 점수를 더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공격이 더 강했다. 삼성생명은 조수아, 윤예빈, 김한별, 김보미 등이 고르게 공격을 시도했다. 균형 있는 득점 분포를 자랑한 삼성생명은 1쿼터에만 26점을 몰아치며 리드를 챙겼다.

◆2쿼터 : 청주 KB스타즈 33–44 용인 삼성생명
양 팀은 2쿼터부터 많은 선수들을 기용했다. KB스타즈는 8명, 삼성생명은 9명이 2쿼터에 코트를 밟았다.

삼성생명은 여전히 출전 선수 중 많은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했다. 외곽은 터지지 않았지만, 적극적인 돌파로 공격을 마무리했다.

KB스타즈는 외곽이 터지면서 조금식 활기를 찾았다. 박지수가 있는 골밑도 건재했다. 1쿼터보다는 공격 흐름이 나아진 KB스타즈는 삼성생명과의 격차를 유지하며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 청주 KB스타즈 49–67 용인 삼성생명
2쿼터에 주춤했던 삼성생명은 3쿼터에 살아났다. 베테랑인 김보미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보미는 3점 2방을 터트리는 등 홀로 9점을 책임졌다. 뿐만 아니라 많은 움직임도 가져가며 공격 리바운드 2개와 스틸 2개를 더했다.

여기에 신예인 조수아의 활약도 눈부셨다. 조수아는 자신감 있는 공격 시도로 7점을 올리며 김보미의 짐을 덜어줬다.

KB스타즈는 박지수와 염윤아가 인사이드에서 확률 높은 공격을 자랑했다. 그러나 1쿼터와 같이 외곽에서 침묵한 게 아쉬웠다. 편향된 공격을 보인 KB스타즈는 상대와 20점차 가까이 멀어졌다.

◆4쿼터 : 청주 KB스타즈 64–86 용인 삼성생명
KB스타즈는 4쿼터 초반 허예은과 김소담, 박지은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쫓겼던 삼성생명은 다시 20점차로 달아났다. 이후에는 경기를 마무리하는 시간이었다. KB스타즈는 그동안 뛰지 못했던 선수들을 기용했고, 삼성생명 역시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경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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