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18점' 삼성생명, KB 22점차 제압..정규경기 종료[MD리뷰]

2021. 2. 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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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생명이 KB전 연패서 벗어나면서 정규경기를 마쳤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 리브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정규경기 최종전서 청주 KB 스타즈를 86-64로 크게 눌렀다. 2연승했다. 14승16패, 4위로 정규경기를 마쳤다. KB는 21승9패, 2위로 정규경기를 마쳤다.

두 팀 모두 큰 의미 없는 경기였다. 27~28일에 시작하는 4강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추고 경기를 치렀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윤예빈이 전반에 부상하자 3~4쿼터에 기용하지 않았다. 배혜윤은 아예 결장했다. KB 안덕수 감독도 에이스 박지수의 출전시간을 19분8초로 제한했다. 강아정과 최희진은 컨디션을 점검했다.

삼성생명은 전반에 김단비, 김보미, 윤예빈, 조수아, 김한별이 고르게 득점하며 리드를 잡았다. 3쿼터 초반 김한별과 김보미의 3점포가 잇따라 림을 갈랐다. 20점 내외로 도망가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삼성생명은 KB전 11연패를 끊었다. 김보미가 3점슛 3개 포함 18점을 올렸다. KB 박지수는 14점 11리바운드로 시즌 전 경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WKBL 2020-2021시즌 정규경기가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조기종료 했던 2019-2020시즌과 달리 6라운드, 90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25일 정규경기 시상식과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 이어 27일부터 3전2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정규경기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과 4위 삼성생명이 27일 아산에서 1차전을 갖는다. 2위 KB와 3위 신한은행은 28일 청주에서 1차전을 치른다.

[김보미.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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