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불멸의 기록 작성한 박지수, 한 시즌 전체 더블더블 도배

민준구 2021. 2.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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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절대 깨지기 힘든 기록이 박지수의 손에서 탄생했다.

청주 KB스타즈의 박지수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최종전에서 이번 시즌 30번째 더블더블, 즉 한 시즌 전체 더블더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미 대기록을 쓰고 있는 박지수는 한 시즌 전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WKBL 출범 이래 박지수를 제외하면 단 한 명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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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민준구 기자] 앞으로 절대 깨지기 힘든 기록이 박지수의 손에서 탄생했다.

청주 KB스타즈의 박지수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최종전에서 이번 시즌 30번째 더블더블, 즉 한 시즌 전체 더블더블 대기록을 작성했다.

박지수는 3쿼터까지 14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 팀내 최고의 활약의 펼치고 있다.

이미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박지수의 오랜 출전은 의미가 없었다. 안덕수 감독 역시 “(박)지수가 희망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무리하게 출전시킬 생각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박지수는 대기록 작성에 대한 의지를 조금도 잃지 않았다. 1쿼터에 이미 8점을 기록하며 리바운드만 신경 써도 될 정도였다. 2쿼터에 5개의 리바운드를 추가한 박지수는 여유롭게 후반을 기다릴 수 있었다.

박지수는 결국 3쿼터에 시즌 30호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허예은의 3점슛이 림을 벗어나자 리바운드해내며 팀의 공격 기회를 다시 만들었다.

지난 시즌까지 더하면 33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이다. 이 역시 WKBL에선 단 한 번도 없었던 기록이다.

이미 대기록을 쓰고 있는 박지수는 한 시즌 전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WKBL 출범 이래 박지수를 제외하면 단 한 명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한편 KB스타즈는 박지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삼성생명에 49-67로 밀리며 3쿼터를 마쳤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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