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복지부 장관 "연기금 매도세 리밸런싱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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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연기금의 매도세와 관련해 "주가가 2000~3000선일 때 리밸런싱(자산비중 재조정) 문제를 어떻게 할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검토하고 다음 기금위(기금운용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위 제2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연기금 순매도와 관련해 "기금운용 성과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와 지난 기금위에서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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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연기금의 매도세와 관련해 "주가가 2000~3000선일 때 리밸런싱(자산비중 재조정) 문제를 어떻게 할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검토하고 다음 기금위(기금운용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위 제2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연기금 순매도와 관련해 "기금운용 성과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와 지난 기금위에서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이날까지 4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기간에 해당하며 이 기간 동안 매도한 금액은 12조7158억원에 달한다.
기금위는 이날 지난 1월 이찬진 변호사의 발의로 상정됐던 포스코(005490), 삼성물산(028260), KB금융지주 등 7개 기업에 대한 사외이사 선임 주주제안 안건을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상법상 주주총회 6주 전까지 주주제안을 회사 측에 통보해야 하지만 주주제안이 가능한 마지노선이었던 2월 15일을 넘겼기 때문이다.
권 장관은 사외이사 주주제안에 대해 "여러가지 기준이나 절차가 있어 이번 주총에서는 일정상 쉽지 않다"며 "책임투자 활성화를 어떻게 시킬지 등을 기금운용본부와 함께 찾아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연금의 지난해 수익률은 9.7%로 잠정 집계됐다. 기금운용 수익금은 72조1000억원에 달한다. 수익률은 성과평가 통해 6월 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권 장관은 "국내 금융시장은 백신 보급 기대감과 거시경제 정책 완화 기조 등으로 강한 상승세였지만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있어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과 관련한 실물 거시경제 지표와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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