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앞에서 성과급·인사 불만 귀 기울이는 네이버 이해진·카카오 김범수

김건호 2021. 2.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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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25일 오후 2시에 각각 열리는 직원 간담회에 직접 참석한다.

지난해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린 네이버는 사측이 전년도 수준의 성과급 지급을 고수하자 노조가 반발에 나섰고 김  의장은 원래 자신의 재산 기부 계획과 관련해 아이디어를 수렴하고자 간담회를 열려고 했지만 최근 익명 게시판에서 카카오의 인사 평가 제도와 관련한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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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왼쪽),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
네이버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25일 오후 2시에 각각 열리는 직원 간담회에 직접 참석한다.

24일 IT업계에 따르면 두 창업자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인사평가와 성과급 논란을 의식해 간담회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린 네이버는 사측이 전년도 수준의 성과급 지급을 고수하자 노조가 반발에 나섰고 김  의장은 원래 자신의 재산 기부 계획과 관련해 아이디어를 수렴하고자 간담회를 열려고 했지만 최근 익명 게시판에서 카카오의 인사 평가 제도와 관련한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일단 카카오 간담회는 미리 뽑은 참석자들과 함께 정해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지만, 모든 직원이 온라인 생중계를 보고 댓글을 달 수 있어 노조를 주축으로 건의 및 불만 제기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3월 11일 직원 인가평가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따로 열기로 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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