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뤼디거 허벅지 꼬집다가 발각..팬들은 "비열하고 역겨워"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안토니오 뤼디거(첼시)의 허벅지를 꼬집는 기행을 벌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수아레스는 뤼디거의 허벅지를 꼬집었고 뤼디거는 즉시 분노했다. 주심이 나서 중재한 끝에 이들은 싸움을 멈췄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24일 오전 5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경기에서 첼시애 0-1로 패배했다. 아틀레티코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끝에 올리비에 지루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수아레스는 선발로 출전해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수아레스는 뤼디거의 허벅지를 꼬집는 기행을 벌였다. '스포츠바이블'은 "수아레스가 뤼디거의 허벅지를 꼬집었고 뤼디거는 분노했다. 수아레스의 행동은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라고 언급했다.

수아레스의 행동을 지켜본 팬들은 "수아레스는 비열하고 역겨운 인간이다. 다 큰 남자가 사람을 꼬집는다", "왜 해설자들은 수아레스를 미화시키느냐", "수아레스는 왜 기행을 벌이는 건가. 뤼디거의 다리를 꼬집은 이유가 대체 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스포츠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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