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김정태 회장 사실상 4연임 성공..임기는 1년

노경진 jean2003@mbc.co.kr 2021. 2. 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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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4연임에 사실상 성공했습니다.

김 회장은 1981년 서울은행에 입행한 뒤 2006년 하나대투증권 사장, 2008년 하나은행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 하나금융 회장직에 오른 뒤 2015년, 2018년에 연임에 성공해 9년째 하나금융을 이끌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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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4연임에 사실상 성공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서울 모처에서 김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등 4명을 상대로 심층면접을 한 뒤 김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의 4연임은 내달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확정됩니다.

다만 이번 임기는 하나금융 내부규범상 회장 나이가 만 70세를 넘길 수 없게 돼 있기 때문에 1년에 그칩니다.

김 회장은 1981년 서울은행에 입행한 뒤 2006년 하나대투증권 사장, 2008년 하나은행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 하나금융 회장직에 오른 뒤 2015년, 2018년에 연임에 성공해 9년째 하나금융을 이끌어 왔습니다.

당초 김 회장은 3연임에 성공한 뒤 추가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내비쳐왔으나 차기 회장 선임을 앞두고 유력 후보군이 모두 `사법 리스크`에 노출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정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며 다시 재신임을 받게 됐습니다.

김 회장은 금융권에서는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에 이어 두 번째 4연임 회장이 됩니다.

노경진 기자 (jean2003@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econo/article/6099102_34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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