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 아파트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사망 경위 조사중

최승현 기자 2021. 2. 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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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오후 5시 24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A씨(71)와 40대 자녀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다른 지역에 거주중인 A씨의 남편 B씨(73)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경제적 어려움 등 신병을 비관하는 내용의 편지를 B씨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편지를 받아 본 B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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