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서 일가족 3명 숨진채 발견.. 경찰 수사 나서
신정훈 기자 2021. 2. 24. 19:55
충북도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쯤 청원구 사천동 한 아파트에서 A씨(여·72)와 자녀 B씨(여·44), C씨(41)가 숨진 채 발견됐다.
청주의 다른 곳에 사는 A씨 남편이 이날 아들 C씨로부터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우편을 받고 연락을 했지만 닿지 않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 사업 실패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제적인 문제인지는 조사를 더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 감식과 유족 진술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Editorial: South Korea’s Democratic Party now even pushes privatization of legislative
- Coupang fined 140 billion won for manipulating search results for private brands
- 해병대원 특검법 밀어붙이는 민주당, 오늘 법사위 소위에 법안 회부
- [부티크 레터] 당신이 이번 여름에 로퍼를 신어야 하는 이유
- 지리산서 가족 산삼 17뿌리 발견...감정가 1억3600만원
- 이혼소송 철회 매킬로이 US오픈 첫날 공동 선두
- 방시혁 “BTS 진, 전역 축하해”…하이브 내홍 2달 만에 전한 근황
- AI 탑재 발표한 애플, 5개월만에 세계 시총 1위 탈환
- “아들 잘 부탁드려요. 죄송합니다”…'노크귀순’ 엘리트 탈북민의 문자
- 오픈AI, 애플 아이폰에 공짜로 챗GPT 탑재시킨다